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2승 1패 3.3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1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가빌리오는 조금씩 상대 타자들에게 파훼를 당하는 중이다. 그래도 일단 홈에서 9.2이닝 1실점의 호조를 보이고 있고 처음 보는 타자들에게는 난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사바시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토론토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이 2경기를 가지 못했다는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이래서는 경기의 흐름 자체를 가져올수가 없을 정도. 불펜이 무려 6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이제 야구 그만하라는 얘기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소니 그레이(4승 4패 5.5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그야말로 널뛰기 투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토론토 상대로 3.1이닝 5실점 부진을 보였지만 원정에선 4이닝 1실점 투구를 했었고 최소한 원정에서는 강점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인건 확실하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불펜을 쑥 재배지로 만들면서 홈런 2발로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피로감을 홈런으로 씻어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무섭게 느껴질 정도다. 불펜의 2이닝 퍼펙트는 대단히 반갑다.
홈에서 처음 만나는 팀에게 강한 가빌리오와 원정에서 강한 그레이는 모두 1회를 깔끔하게 삭제해줄 것이다. 5회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가 6~7회 정도에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이다.
그랜드 슬램 1발과 3점 홈런 1발에 승부가 갈렸다. 그리고 이것이 양키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토론토는 불펜이 무너진 여파가 대단히 크다. 가빌리오와 그레이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없는 투수들이지만 불펜의 우위는 완벽하게 양키스가 우위에 있고 그 뒤를 받쳐주는 타격도 있다.
[MLB] 6월7일 토론토 vs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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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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